갑자기 천장이 ‘와르르’... 여의도 더현대 서울 천장 붕괴로 3명 경상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9 12: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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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온라인 커뮤니티)

[매일안전신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천장 마감재 일부가 무너져 3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소방 당국,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4분쯤 더현대 서울의 3층 속옷 매장 천장이 붕괴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인력이 출동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고 영상을 보면 천장이 무너지며 철제 골조물, 환기구 등이 그대로 노출됐다. 이날 사고로 직원 3명이 파편 등에 부딪혀 다쳤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더현대 서울 관계자는 “3층 속옷 매장의 천장 석고 보드가 탈락한 것 같다”며 “피해 고객은 없다. 즉시 점내 안내 방송을 했고,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해당 매장은 하얀 천으로 가려져 정밀 안전 진단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외 3층 모든 매장은 정상 영업되고 있다.


더현대 서울 측은 시일 안에 전층에 대한 천장 안전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소방 당국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철저한 안전 점검을 주문했다. 한 네티즌은 “수개월을 두고 (문제를) 조사해야 한다”며 “당장 눈앞에 돈보고 영업하다가는 '제2의' 꼴이 날 수 있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사람 생명이 먼저”라며 “돈보다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더현대 서울은 지난 2월 개관한 현대백화점의 플래그십 점포다. 지하 6층~지상 6층으로 구성돼 영업 면적만 2만 7000평에 달한다. 서울에서 단일 건물 기준 가장 큰 백화점이다. 개장 첫날 주말에만 100만명이 찾는 등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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