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꽃으로 연 매출 120억 기록한 하훼갑부 이야기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2 20: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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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
(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

[매일안전신문] 하훼 사업으로 연 매출 120억을 기록한 갑부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2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특별한 날이 아닌 일상에 꽃을 접목해 고정관념을 깨며 연 매출 120억 원을 이룬 갑부 박춘화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춘화 씨는 화훼 사업에 뛰어들며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꽃은 예쁜 쓰레기'라는 많은 사람에게 박혀 있던 꽃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래서 꽃도 일상에서 즐길 수 있길 바란 박춘화 씨가 선택한 것은 바로 '정기구독'이었다.


정기구독이란 말 그대로 꽃을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것인데 이것이 신의 한 수가 되었다고 했다.


꽃을 구독한다는 것을 소위 '있어 보이는 사람'으로 비치면서 사람들이 점점 꽃 구독을 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렇게 구독자는 늘고 늘어 현재 35만 명을 달성했고 한 달에 나가는 꽃다발만 4만~6만 다발이 됐다고 했다.


또 박춘화 씨는 꽃에 대한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것은 바로 꽃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사야 한다는 것이 화훼업계의 정석이었다면 박춘화 씨는 이런 생각을 전환하려 했다고 전했다.


(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
(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

박춘화 씨는 이에대해 싱싱하게만 전달된다면 온라인으로 사고파는 것이 접근성도 올리고 매출도 늘어나는 일이라 여겼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래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것이 바로 배송 상자였다.


박춘화 씨는 그렇게 7년 동안 9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꽃 배달에 특화된 상자를 개발했고 전국으로의 택배 배송이 가능해지면서 연 매출 120억 원의 성공을 거머쥘 수 있게 되었다고 비법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박춘화 씨는 성공 비법을 '꽃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모인 사업'이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패션업계에서 일했던 사람이 있어 꽃의 디자인이 달라지고 대규모 공장에서 품질관리만 해오던 사람이 있어 꽃의 품질이 좋아졌다는 것이다.


그러는 박춘화 씨 본인도 꽃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다고 했다.


박춘화 씨는 어렸을 적엔 로봇 공학자를 꿈꿨지만 현실과 타협해 뷰티 관련 대기업에 취직했고 이후에 독일계 스타트업 회사에 들어가 정기구독 서비스 파트를 맡으면서 자신의 사업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선택한 것이 바로 화훼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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