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코인 시황] 비트코인 4500만원대 박스권... SEC 발언에 추가 하락 가능성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4 07: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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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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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4일 오전 비트코인이 4500만원대에 갇혀 상승 모멘텀을 찾고 있다. 그러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제재 시사 영향으로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이날 아침 7시 29~30분 비트코인은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24시갼 전 대비 최대 1.45% 하락하며 4500만원 초반대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빗썸에선 1.41%(64만 7000원) 하락한 4522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코인원에선 1.32%(60만 6000원) 내린 4521만 9000원에 매매되고 있다.


업비트에선 1.45%(66만 4000원) 하락한 4520만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빗에선 1.30%(59만 4000원) 내린 4520만원에 유통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에 이어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SEC가 가상화폐 시장을 '서부 시대'에 빗대며 제재를 시사해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개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3일(현지 시각) 애스펀 안보 포럼에 참석해 "가상화폐 시장을 가능한 최대 한도로 감독할 것"이라며 "지금은 서부 시대와 비슷할 정도로 가상화폐 시장에서 투자자들을 충분하게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에서 블록체인, 가상화폐를 강의해 친(親)비트코인 주의자로 분류된다.


글로벌 시장도 비슷한 낙폭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 가상화폐 시세를 실시간으로 전하는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아침 7시 39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44% 하락한 3만 8440.6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 총액 2위 이더리움은 290만원대를 횡보하고 있다. 두나무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57.47로 '중립'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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