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도지 아빠(Dodgefather)’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말 한 마디에 도지 코인 가격이 출렁이고 있다. 시세가 사실상 테슬라의 입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머스크는 지난 9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인기 예능 ‘새러데이 나잇 라이브(SNL)’ 게스트로 출연해 숨겨둔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선 머스크 때문에 갑작스럽게 가상화폐 시장의 '거물'로 떠오른 도지 코인도 언급됐다.
머스크는 MC가 “도지 코인은 뭐냐”고 묻자 “통화의 미래”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혹시 사기냐”고 MC가 되묻자 “그래, 사기가 맞다”고 받아쳤다. 농담이었다.
그러나 시장은 머스크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SNL 방송 이후 도지 코인은 곤두박질치기 시작해 9일 밤 43.22센트로 40% 가까이 폭락했다. 방송 시간인 1~2시간 만에 가격이 거의 반 토막 난 것이다.
하지만 수 시간 뒤 또 다른 반전이 있었다. 머스크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민간 기업과 함께 진행하는 달 탐사 계획에 도지 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채택한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미국 CNBC 방송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내년 1분기 ‘도지-1 달 탐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비용을 전액 도지 코인으로 지불할 예정이다. 다만 비용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페이스X의 결제 수단 채택 소식에 도지 코인 시세는 다시 널뛰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52센트선을 회복해 현재는 24시간 대비 6.46% 하락한 52.58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머스크의 결정에 30% 이상 가격이 급등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도지 코인의 상식을 초월하는 변동률에 우려 목소리를 내고 있다. 모건크릭자산운용 창업자 겸 헤지펀드 전문가인 마크 유스코는 최근 CNBC와 인터뷰에서 “도지 코인은 기본 가치가 사용 사례가 없는 유틸리티 토큰”이라고 깎아내렸다.
그는 “현재 1000개가 넘는 코인이 있는데, 도지는 정말 쓸모없는 범주에 속한다”며 “도지 코인은 결국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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