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포커스] 또 발빼는 머스크?... "가상화폐 투자, 신중해야"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7 23: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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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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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최근 가상화폐 광풍을 견인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뜬금없이 가상화폐 투자 '신중론'을 내놨다.


머스크는 7일(한국 시간) 트위터에 자신의 과거 인터뷰 영상을 공유하며 "가상화폐는 유망하지만, 투자할 때는 주의해라"라는 글을 남겼다.


영상은 지난 2월 미국 연예 매체 TMZ와 진행한 인터뷰 클립이었다.


'일론 머스크는 도지 코인이 가상화폐의 미래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는 제목이 붙은 이 클립에는 가상화폐 투자자들을 향한 머스크의 경고가 담겼다.


머스크는 영상에서 "도지 코인이 가상화폐의 미래가 될 기회가 있지만, 지금으로선 추측"이라며 "필수 자금을 가상화폐에 투자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머스크가 영상은 공유한 것은 최근 자신이 가상화폐 커뮤니티 및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공의 적' 취급을 받는 데 대한 해명 차원으로 풀이된다.


머스크는 지난 2월 도지 코인을 대거 매수하고, 테슬라 전기차의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는 등 가상화폐에 전향적 움직임을 보이며 시장 부양을 이끌었다.


그러나 두 달 뒤 테슬라가 고점에서 비트코인을 팔고 수천억의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알려지며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머스크는 "개인 비트코인은 팔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그를 향한 비난 여론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한편 머스크는 오는 8일(현지 시각) 미국 유명 예능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SNL)'에 출연할 예정이다. 그는 이 소식을 전하며 자신을 '도지 파더(Dogde father, 도지 코인의 아버지)'라 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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